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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체스 연습 Practical Chess Exercises
김영진01-15 04:33 | HIT : 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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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Ray Cheng이라는 사람이 쓰고 John Watson이 추천한 문제집입니다.  체스문제집은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집은 그중 특별합니다.

토너먼트를 목표로 하는 경쟁적 플레이어에게 문제집의 한가지 목적은 과연 얼마나 실전을 가까이 묘사할 수 있는가 입니다.  체스토너먼트에 참가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전실력은 실전으로서만 체득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떻게 단편적 낱낱의 문제들이 그 능력을 돕게 만들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여러 문제집을 소개했지만 모두 나름의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집은 전술위주로 짧고 복잡한 변화수들을 계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난이도별 혹은 전술주제별로 각 장이 나뉘어 있죠.
먼저, 이들 문제집 - 예를 들어 천한가지의 희생이나 천한가지의 왕죽이기는 대표적인 유형별 전술문제집입니다.  뛰어난 플레이어가 되고자 하는 이들은 꼭 대부분을 목표로 풀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술주제를 체득했다고 승률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는 의심스럽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전술요소들을 스스로 분류하는 능력은 꼭 필요하지만 이것은 많은 숙련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전술요소들이 아닌 전략부분은 짚어주지 못합니다. 전술문제집은 단지 그 기반을 구성하는 여러 능력중에 한가지를 늘려주는 것이지요.  물론 이것은 다시강조하지만 아주 필수적이고 당연한 능력입니다.  체스는 99%전술이라고 하는 말도 있지요.  그러나, 아마도 전술문제집만을 풀어보신 분들은 그 부작용 - 책의 문제들은 전부 '희생이나 직관적인 해법이 통하는' 문제들이라는 점 때문에 그 부작용에 시달리시게 될 것입니다.   전술 문제를 빠르게 풀고자 하면 문제푸는 관성이 생겨버려서 5가지 변화수중에서 통하는 두어가지만 보고 퀸을 희생하고 땅을 친다든지, 다 이겨놓은 게임을 무리한 컴비네이션으로 날려버리는... 심지어 조용한 해법으로도 이길수 있는 게임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초심자들은 실제에 있어서는 전술적인 포지션인지 입지적인 포지션인지 알아내는 능력자체가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돕기 위해서는 전술에 국한되지 않은 문제들이 나와야 할 뿐 아니라 생각의 흐름을 짚어줄 수 있는 기보를 따라 문제가 제시되는 것들도 필요로 합니다. 또 무엇보다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것들을 문제로써 찾아내는 훈련을 도와줄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입지적 이점을 쌓거나, 오프닝 함정에 빠지지 않는 능력, 철저히 무너진 듯 하지만 가장 기괴한 문제를 안겨주는 방어수, 엔드게임에서 꼭 두어야 할 수를 찾아내는 능력, 간단한 블런더를 체크하는가등 모든 능력을 테스트해 줄 수 있는 문제들 말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문제들이 섞여 있습니다.  어떤 부분은 기초적인 전술문제이면서 다른 부분은 전략의 채용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이 책의 39번 문제인 다음같은 포지션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해답은 아래에)  

흑차례



또 궁극적으로 전술문제들은 섞어놓고 풀기도 하고 통하지 않는 문제들도 섞여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환경에 놀랍도록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그 예측능력이 배제되도록 의도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집은 기본적 전술문제들에 충분히 훈련되고 입지적 사고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고 실전경험이 상당히 있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문제집입니다.  당췌 포지션이 도대체 뭘 원하는지 눈치를 못채는 수준에서는 이런 문제집은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음, 여기서는 오프닝에서 폰센터를 필요로 하는 문제군, 이 문제는 백이 불리하므로 스테일메이트를 노려야겠군. 이런 식의 전체적 게임흐름의 판단을 요구하는 문제집입니다.

비교하자면 실만의 Workbook같은 책입니다만, 실만의 workbook보다 좀 더 쉽고 실만책의 약간은 불필요한 설명은 빠져있어 좀더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workbook은 좀 무겁죠.)  문제는 택틱, 오프닝,엔드게임, 조용한 수, 전략, 반격, 공격-방어등 광범위한 범위의 체스사고를 테스트하는 문제집입니다.  해답은 맞은편 페이지에 있어서 뒤로 넘겨보지 않고 곁눈질로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주제와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플레이어의 분류를 도와줍니다. (새삼 느끼지만 스스로 분류하는 능력도 참 중요합니다.)  술술 풀리는 문제가 반은 되는 것 같은데 교훈적입니다.  극악한 어려운 책만 보는 것보다 당연히 풀어야 하는 문제들을 당연히 풀어내는 능력!이 물론 더 중요한 것입니다.

문제 숫자 역시 많지 않아서 600제로 그래도 상대적으로 가볍게(?) 볼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난이도 역시 잘 섞어 놓아서 쉬운 문제인지 어려운 문제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전통적인 문제들에 익숙해졌다면 꼭 추천드리는 문제집입니다.  책 제목대로 기기묘묘한 문제들이라기보다는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포지션이 많아서 적용도도 높습니다.

추천하는 책입니다.


* 위의 예에서 해답은 ...a5로 백의 a4-a5전진을 사전에 막는 것이 정수입니다. 왜냐하면 백이 a5를 놓으면 a7이나 b6에 약점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흑이 ...a5를 먼저 놓아서 스스로 만드는 것 같은 b6에의 약점보다 백에게 공격하기 더 쉽기 때문입니다.  이는 많은 경험과 입지적이론을 먼저 알아야 착안할 수 있는 수입니다.

* 이 책은 숍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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