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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체스오프닝
김영진08-22 08:37 | HIT : 15,905

체스오프닝이 어려울 필요는 없습니다.  고수준의 체스를 두려면 오프닝책을 보고 세세한 변화수들을 알아야 할지 모르지만 애호가의 수준에서는 이러한 공부는 그다지 필요없습니다.
 
이번 강좌는 그러한 체스오프닝을 어떻게 둘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오프닝원칙을 살펴봅시다.

1. 중앙(e4,e5,d4,d5)를 통제하여야 합니다.
어떤 수건 이 중앙에 관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a3나 1.Na3는 중앙과 관계있는 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같은 피스를 두번이상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두번 움직이면 한번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단번에 움직여야 합니다.  쫓겨나거나 하면 귀중한 시간을 잃습니다.
3. 주도권을 잃으며 상대의 폰을 따는 것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4. 피스를 가능한한 재빨리 꺼내야 합니다.
5. 피스전개를 도와주지 않은 폰 움직임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6. 항상 킹의 안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7. 주기물(룩,퀸)보다 부기물(비숍,나잇)을 먼저, 그중에서도 나잇을 먼저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8. 중앙폰들의 전진에 방해되도록 피스가 위치되어서는 안됩니다.
등등입니다...

또 좋은 전개방법은,

1. 가능한한 위협을 만들면서 전개할 것
2. 수동적으로 방어하지 말것, 자신의 폰에 집착하지 말것. - 위험하긴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발전에 빠릅니다.
3. 항상 주도권 (선택을 쥐는 것)을 위하여 싸울 것

등등입니다.

흔히 초심자들은 상대가 무엇을 하면 그것에 정신이 팔려서 그것에 대응하는 방법만을 생각하느라 수동적포지션으로 이끌어들려갈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돌이킬수 없는 결정적인 것이라면 방어해야 합니다만, 마음자세는 눈을 크게 뜨고 다른 곳에 무엇이 있는지 전체를 보고 자신에 이롭게 만들 것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f2폰이 죽고 첵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에게 이후에더 괴로와지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이러한 것들을 비교하여 공격과 방어를 견주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아무튼 예로 들어갑니다~

1.e4 e5





이런 폰움직임(폰수)는 피스들을 빨리 빼내고 중앙을 통제하기 위하여 두는 것입니다.  폰으로 적의 피스를 공격하겠다는 의도가 아닙니다.

존넌은 처음 8수 중에 폰의 움직임은 2-3번이면 족하다고 한 적 있습니다.  이 지침을 따르세요.  모든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폰움직임은 두지 말아야 합니다!

2.Nc3 Nf6



백이 킹편 나잇을 꺼냈습니다.  바로 e5폰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또한 킹편을 전개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킹편캐슬링(킹을 숨기고 룩을 전개하는)을 도와주는 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잇을 먼저 꺼내는 이유는 비숍보다 나잇을 먼저 꺼내라는 일반적 원칙에 의합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비숍은 갈 수 있는 곳이 나잇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나잇의 경우 중앙에 영향을 미치며 전개할 수 있는 자리는 백-c3,f3 / 흑-c6,f6로 비교적 확실합니다.  하지만 비숍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에 위치시켜야 최선일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선택을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에는 비숍을 c5로 보내야 할지, e2로 보내야 할지, b5로 보내야 할지 결정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먼저 결정하게 하는 것이 종종 더 계획에 유연함을 가져다줍니다


흑도 역시 자신의 e5폰이 잡히는 위협에 대응하여 퀸편나잇을 꺼냈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비숍을 빼내야겠죠.  애초에 e폰을 먼저 내보낸 것은 비숍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이제 비숍위치를 결정해 봅시다.  먼저 b5로 보내서 흑나잇을 잡은후 흑의 e폰을 잡는 의도로 둘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c4로 보내서 f7을 겨누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e2는 너무 수동적으로 보입니다.

3.Bb5 




한번 백이 왜 여기서 비숍을 Bb5로 놓는 것이 가장 날카로운가를 생각해 봅시다.  물론 백은 퀸편 나잇을 3.Nc3로 전개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좋은 수며 많이 쓰이는 수입니다.  Bb5는 e5폰을 직접 따내겠다는 시도입니다.  따라서 흑의 선택은 1) 위협받는 것을 적절히 방어하거나 혹은 2) 마주 상대의 폰을 따겠다는 위협을 가하는 것입니다.  3) 세번째 방법은 오프닝에서 전개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전개를 따라잡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잃어버린 물량을 복구하게 될 시점이 떨어지게 됩니다.



흑은 실로 여러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오프닝원칙 '같은피스를 여러번 움직이지 말것' 에 위배되지만 3...Nd4도 둘 수 있고 백 역시 흑처럼 비숍을 전개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자신의 비숍길을 4.Bxc6에 대비하여 다른 나잇을 3...Ne7으로 보호하도록 만들수도 있습니다.

3...Nf6


위에서 이야기한 2),3)에 해당되는 수입니다.  마주 e4폰을 따내고 전개를 계속합니다.  
여기서 흑은 4.Bxc6로 자신의 폰이 겹치게 되고 e5폰이 떨어지는 것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4...bxc6로 폰을 안쪽으로 잡으면 이후에 적절한 시점에서 ...d5공격을 지지해주게 됩니다.  즉, 이중폰이 무기가 됩니다. 

2) 4...dxc6로 폰을 바깥쪽으로 잡고 백이 Nxe5로 폰을 잡는 경우에는 흑은 퀸을 ...Qd4!로 이동시켜서 폰과 나잇을 동시에 공격합니다.  폰을 복구하고 전개에도 앞서게 됩니다.


3) 흑에게 쌍비숍이 있게 되므로 이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세세히 계산하지 않더라도 위의 원칙대로 전개를 계속한다면 적어도 큰 재앙을 당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염두에 둘 것은,  교환후에 특별한 이점이 생기지 않는데 교환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오프닝에서 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후에 게임을 끌고나갈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버리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따라서 백은 바로 물량이득을 취하는 대신 전개를 계속합니다.  


4.0-0


이렇게 캐슬링하는 것 역시 아주 중요한 전개수입니다.  여기서 다른 중요한 전개수는 4.c3가 있습니다.  여기서 c3는 얼핏 오프닝원칙에 들어맞지 않는 수로 보입니다.  퀸편나잇의 최적의 자리 c3를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수는 다음에 d4!로 전진하려하는 준비수입니다.  퀸편나잇을 먼저 꺼냈다면 d4전진은 힘을 받지 못합니다. 
퀸편나잇보다 킹편나잇을 먼저 꺼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폰은 중앙을 때리는 역할로 최고입니다.  해당오프닝에서 폰구조 뒤에 피스가 위치해야할지, 피스가 앞에 위치해야 할지에 따라 오프닝특성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흑에게 e4폰을 그저 줘버렸군요?  흑이 e4폰을 잡는다면 바로 Qe2나 Re1으로써 폰을 다시 복구하고 중요한 열린대각을 차지하게 됩니다.  물론 나잇을 그자리에 붙박히게 만들려고 시도할 수 있지만 흑은 전개에 뒤져있어서 성공하지 못합니다.   한번 따라봅시다.

4...Nxe4
5.Qe2?!




5...d5로 나잇을 지지해봤자, 6.d2로 쫓겨나게 되는 것이 뻔합니다.  퀸편 피스들이 전개되고 이어서 Re1도 따라오게 하는 것이 백의 계획입니다.

 5...Nd6
흑은 이 수로 백을 공격하면서 시간을 법니다.  백비숍은 마땅히 갈데가 없고 시간을 빼았기지 않으려면 교환해야 합니다.

6.Bxc6 dxc6
7.Qxe5+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백이 좋아보이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흑도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퀸은 너무나 귀중한 피스여서 흑이 ...Qe7으로 방어하고 퀸이 교환되면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압력이 상쇄되고 흑도 2피스가 전개되기 때문에 (백의 2피스- 나잇과 캐슬링)와 충분히 대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뒤로 돌아가 봅시다.  5.Qe2보다 더 센 수는,

5.Re1! 입니다.


흑이 5...Nd6로 비숍을 공격하면 백은 6.Nxe5! 로 흑퀸에 대한 노출공격을 준비합니다.



 흑퀸에 대한 노출공격을 막으려면 Be7으로 막아야지 Nxc6다음에 퀸이 떨어지는 재앙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역시 흑/백이 동등하지만 흑이 훨씬 정확한 수를 찾기 힘든 진행으로 갑니다. 


이렇게 오프닝은 입지적인 요소를 견주다가 갑자기 전술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e폰 오프닝은 e폰이 없어지면서 '전술적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초심자들은 대국을 한수한수 설명한 '논리의 체스'를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SALF
3.Bb5 나오기 직전의 "다른 방법은 c5로 보내서 f7을 겨누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에서 c5>c4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08-27  
SALF
매번 잘 읽고 갑니다^^ 08-27  
김영진
지적 감사합니다~ 08-30  
이동호
좋은글 감사합니다 01-19  
박승병
질문있습니다. 마지막 수에 흑의 효과적인 대처는 be7으로 일단 막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Nxe5 가 나을까요? 03-09  
박순일
마지막 수 다음 흑의 대처하는 두가지 방법은 서로 비슷합니다.

리브카3 의 분석: {Rybka 3: 1)} 1... Be7 2. Bf1 O-O 3. d4 Nf5 4. c3 Nxe5 5. dxe5 h6 6. Na3 d5 7. exd6 Nxd6 8. Nc4 Be6 9. Ne5 Bf6 10. Bf4 {0.12/18}

({Rybka 3: 2)} 1... Nxe5 2. Rxe5+ Be7 3. Bf1 O-O 4. d4 Bf6 5. Re1 Re8 6. c3 Rxe1 7. Qxe1 Nf5 8. Bd3 d5 9. Bf4 Be6 10. Nd2 {0.14/18}


화이어버드1.2 의 분석:{FireBird 1.2 x64: 1)} 1... Be7 2. Bf1 Nxe5 3. Rxe5 O-O 4. Nc3 Bf6 5. Re1 Re8 6. Rxe8+ Nxe8 7. Nd5 Bh4 8. g3 c6 9. Ne3 Bf6 10. Ng4 d6 11. d4 Be6 12. b3 Be7 13. Qf3 Nf6 14. Nxf6+ Bxf6 {0.09/22})

({FireBird 1.2 x64: 2)} 1... Nxe5 2. Rxe5+ Be7 3. Bf1 O-O 4. Nc3 Bf6 5. Re1 Re8 6. Rxe8+ Nxe8 7. Nd5 Bh4 8. g3 c6 9. Ne3 Bf6 10. Ng4 d6 11. d4 Be6 12. b3 Be7 13. Qf3 Nf6 14. Nxf6+ Bxf6 {0.09/22})
03-23  
임정호
2번에 Nf3 Nc3 가 맞지 않나요? 왼쪽부터 A로 하면 그렇게 될것같습니다. 12-09  
isac
정말 대박이다 ㅋ 04-19  
강민구
오오 제가원하던설명방식이네요 감사합니다 01-28  
구윤일
루이 로페즈로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1-24  
구윤일
그리고 중간의 5.Qe2?! 부분에서 6.d2→6.d3 수정 부탁드립니다.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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